![]() 2025 세계 평화의 날 기념행사 |
이번 행사는‘기억과 평화로, 다시 제주에서’를 주제로 열려 참가자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창천초등학교와 국제학교 밴드 공연, 한라초등학교 합창, 구좌합창단 합창, 청소년 댄스 공연 등 청소년 중심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중국·일본 총영사의 영상 축사와 평화 편지쓰기·선언문 쓰기 수상작 시상 및 낭독,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평화 메시지 비행기 날리기’는 평화의 소망을 하늘에 띄우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마무리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약 15개의 4·3 평화·인권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평화를 날리다’를 주제로 한 연날리기 체험, 학생 기자단의 사진·영상·인터뷰 기록 활동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평화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되새길 수 있었다.
부대 행사로는 학생 창작 시화·미술 작품 전시, 평화 메시지를 걸어 소망을 시각화하는‘평화 메시지 나무’운영 등이 마련돼 세대와 국적을 넘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넓혔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세계 평화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평화 감수성을 키우고 제주4·3의 평화·인권 가치를 세계와 함께 확산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평화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