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실연구회 |
이번 견학은 올해 연구 주제인 ‘해양관광 활성화 정책연구’ 일환이다. 통영시 주요 레저·관광 시설과 실제 운영 중인 해양택시, 섬 연계 관광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해 남해군 실정에 맞는 정책도입·확산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장행복 대표의원과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먼저 통영수산과학관 견학했다. 다음 일정으로 해상택시를 타고 한산대첩 승전항로 코스와 만지도–연대도 섬 관광을 체험했다.
한산대첩 승전항로 코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승전지와 한산도 제승당 등을 해상에서 둘러보는 교육·관광형 콘텐츠다. 의원연구단체는 이날 해상택시 내 해설형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자원을 관광상품으로 연결한 사례를 확인했다.
만지도와 연대도는 출렁다리로 연결돼 있어 이색 체험이 가능하며,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등은 주민 참여형 생활관광 모델이다.
의원들은 벤치마킹을 통해 △도서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해상택시 등 적용 가능 모델 발굴 △주민 참여형 관광 모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관광 상품과 코스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및 남해군 적용 타당성 검토 등을 논의했다.
장행복 대표의원은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남해군 섬 연계 관광과 해상교통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를 충분히 반영해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란 의장은 “연구회의 이번 현장 연구가 경쟁력 있는 남해형 해양관광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남해군 연실연구회는 추가 심층분석을 거쳐 10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11.16 0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