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 신속한 민·관·경 협력으로 표류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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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 신속한 민·관·경 협력으로 표류자 2명 구조

진도경찰서, 신속한 민·관·경 협력으로 표류자 2명 구조
[남도기자협회]진도경찰서는 최근 진도군 쉬미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낚시꾼 2명을 주민과의 신속한 협조 체제로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산책 중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112에 신고했다.

당시 요구조자의 위치는 선착장으로부터 약 300m 떨어진 해상으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소방·해경에 공조를 요청했다.

해경 도착시간이 지연되자 읍내파출소 경찰관들이 인근 마을 민간 어선의 협조를 받아 함께 탑승하여 표류자 구조에 즉시 나섰다.

구조된 대상자들은 낚시 중 배가 고장나 표류하던 중 파도에 흔들리는 배에서 한 명이 바다로 빠지며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직후 모두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진도한국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진도경찰서에서는 구조에 협조한 어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번과 같은 사고에 대비하여 경찰관 미배치 도서에서 발생하는 긴급 112신고 처리를 위한 민·경 협력 어선단 “112단박선”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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