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
‘미술전문 심리상담’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도와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2월 8일까지 총 15회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미술 심리지도사의 1:1 개별상담을 거쳐 그림, 조형, 콜라주 등 다양한 비언어적 표현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탐색하고,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12회차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회차까지 ‘나의 변화 돌아보기’, ‘미래의 나와 관계, 긍정적 자아상 정립 및 관계 목표 설정’ 등 미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정서 회복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배애련 센터장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미술전문 심리상담은 발달장애인에게 단순한 예술활동이 아닌자기이해와 정서 회복의 통로가 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가 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11.12 20: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