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티모르 보건부 고위관리자 대상 감염병 대응 교육 |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이 운영하는‘실험실 관리 및 리더십 역량 강화 초청연수’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연수는 동티모르의 감염병 감시·진단 체계를 강화하고 한국과 동티모르 간 보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에 참가자들은 연구원을 방문해 국내 감염병 진단 체계, 실험실 품질관리, 병원체 분리·동정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코로나19 변이 분석을 통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 뎅기열 등 모기매개 바이러스 진단법, 미생물 수질검사 및 식중독 병원체 원인 규명 절차 등을 배우며, 자국의 감염병 대응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티모르 보건당국의 감염병 대응 및 실험실 운영 능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되고, 양국 간 보건 분야 협력관계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상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이 동티모르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감염병 교육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