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정원문화센터 국화분재 작품전시회 성료 |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정원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국화분재 만들기’ 정원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강사와 함께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강생 작품을 비롯해 박쥐란과 야생화 등 총 118점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에게 가을에 즐길 수 있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 기간 정원문화센터 곳곳에는 △캐리커쳐 △자개공예 키링 △매듭공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과 손을 모두 즐겁게 했다.
동시에 정원문화센터 야외 정원에는 국화 향기와 어우러진 포토존과 도자기 조형물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 첫날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국화차 다과 시식회가 열려 향긋한 차향과 함께 국화분재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그 결과 전시 기간 약 1000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전시 작품과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전시가 정원문화센터의 대표 가을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정원문화센터는 중화산동 중산공원에 위치한 정원특화 센터로, 아열대식물원과 정원문화도서관, 정원 속 물놀이공간 및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매월 정원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정원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놀이정원사’, ‘정원산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정원문화센터 누리집(gardencc.jjgcf.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는 것이 뿌듯하고, 도심 속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올해가 두 번째”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정원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정원문화 전시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11.14 1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