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사랑 나눔장터 |
올해 행사는 단순한 중고물품 판매를 넘어, 자원순환 문화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군과 주민이 기부한 의류·생활잡화·가전제품 등 3,350점의 재사용 물품이 판매되어 총 1,597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바지 새활용 프로그램 진이즈백(JEAN IS BACK)’이 큰 관심을 받았다. 업사이클링 장바구니·파우치 등으로 제작한 제품 대부분 판매됐으며, 행사 당일 270여 장의 청바지가 추가로 수집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수집된 청바지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새활용 제품 제작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운영된 △친환경 충전소 △병뚜껑 마그넷 만들기 △분리배출 룰렛 △환경단체 나눔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폐자원 교환소에서는 폐건전지 250kg, 종이팩 3,100장, 아이스팩 55개, 투명페트병 120개가 수거되는 등 생활 속 자원순환 참여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사업과 새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도시 의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