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동물인플루엔자 대비 모의훈련 실시 서울시 최초 인체감염 예방·가축 방역부서 공조 사례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0월 02일(목) 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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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감염병대응팀 주관으로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 건강관리과 감염병관리팀(방역), 건강관리팀(예방접종), 새마을자율방역단(회장 류복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수도권 가금농장에서 H5N1형 AI 항원이 처음 확인된 상황을 반영해 진행됐다. 구는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부서별 역할 숙지, 비상연락망 현행화를 통한 행정체계 정비,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훈련 등을 실시하며 초기 대응 절차부터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까지 전반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성북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대응 훈련과 전 직원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토착화되거나 야생조류의 바이러스가 가금류로 전파되는 순환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 양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구는 더욱 견고한 위기 대응 체계를 확립해 구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