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포항’ 설계…제2회 노동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2026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실행 계획 마련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0월 09일(목) 13:20 |
![]() 포항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시 주요 산업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중대재해 예방 대책·산업안전·보건 관리 강화·작업환경 개선 방안과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노동안전종합대책’ 현장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위원회는 시의원, 노동계·경영계·학계·법조계·유관기관 관계자, 예방기관 등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정책의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 내 중대재해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내년도 실효성 있는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의 정책 방향과 구체적 실행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안전종합대책’과 관련해 ▲지자체 산업안전감독관 권한 부여 및 인력 확충 ▲지붕·벌목 작업 등 지역 특화 예방사업 운영 ▲안전보건지킴이 활동 강화 ▲산업안전 전문 역량 제고 ▲유관기관 협업시스템 강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중대재해 예방 방안을 토대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도시 구현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