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청, 5년 만에 중국 상하이와 교육 교류 나선다
학생·교사 18명 방문단 발대…상해시교육위원회 초청으로 재개 성사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0월 10일(금) 09:31 |
![]() 학생 및 교사 상하이 방문 발대식 모습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교육 교류 해외방문단이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상하이 학생 및 교원 교류 사업은 2002년 부산시교육청과 상하이시교육위원회 간 ‘부산–상하이 교육 우호교류합의서’ 체결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다.
부산시교육청의 방문은 5년 만에 두 도시가 다시 교류의 물꼬를 트는 첫걸음이 된다.
방문단은 연천중학교 정성아 교장을 인솔단장으로, 고등학생 10명, 인솔교사 1명, 교사 6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해외방문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과 문화적 이해를 넓힐 기회를 갖는다.
방문단은 상하이 체류 기간 동안 ▲상하이 소재 학교 방문 및 수업 참여 ▲부산–상하이 학생 간 교류 활동 ▲역사·문화 현장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지 또래와 우호 관계를 맺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시각을 키우며, 교사들은 중국 교육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부산 현장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부산 학생 및 교사 상하이 방문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교육 교류를 5년 만에 다시 이어가는 뜻깊은 시작”라며, “앞으로도 부산-상하이 간의 초청과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