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에서 늘봄학교 체험활동 즐긴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0월 10일(금) 11:09 |
![]() 학생들이 지난 20일 동구 해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방송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 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마을 자람터’는 기존 늘봄학교 이용 학생 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업체의 강사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예술, 체육, 기후 환경, 창의과학과 인공지능·디지털, 심리 정서 등 5개 영역이며,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한 방송댄스, 리코더, 하모니카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총 130차시 이상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강사를 구하지 못해 희망 강좌를 열지 못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저녁과 주말에도 돌봄을 받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돌봄을 넘어 꿈과 끼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 종료 후에는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선보이며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의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따뜻한 돌봄 속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기회가 생겨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온 마을 자람터는 아이들이 마을의 품에서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