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지확인 실시' 재해예방·산업단지·교통·소방 등 주요 현장 점검으로 도민 안전 강화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06일(목) 11:15 |
![]()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지확인 실시' |
이번 현지확인은 각 사업의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민의 안전과 생활기반시설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1일차(11월 5일)
건설소방위원회는 첫날 함안 군북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개별입지 공장의 난개발 방지 및 산업집적화에 따른 생산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서 하동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찾아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현황과 국가사업 추진 실태를 확인했다.
위원들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관광테마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하동 청년타운을 방문하여 구 하동역 역사부지를 활용해 부서별로 추진 중이던 청년보금자리, 하동달방, 근로자타운 A·B동을 집중화한 복합시설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청년 주거 및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2일차(11월 6일)
둘째 날 건설소방위원회는 거제 학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월파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내수배수 개선 및 홍수 예방시설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확인했다.
이어 거제소방서를 방문하여 소방시설 운영현황과 인력·장비 확충계획, 현장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현지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회가 진행되어 위원들은 전기차 화재 특성과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릴랜스(E/V Drill Lance)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초동진압 시연, 질식소화덮개 적용 및 이동식 수조 침수 실습,
배터리식 유압장비 등 첨단 소방장비 전시 시연을 참관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진해 신항을 방문해 항만개발 추진상황과 교통연계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도내 물류체계 효율화 및 해양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이번 현지확인은 도민의 안전과 생활 기반시설 전반을 직접 점검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재해예방, 교통·산업 인프라, 소방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서희봉 위원장을 비롯해 이영수 부위원장, 김태규, 박성도, 이재두, 이춘덕, 이치우, 정수만, 정쌍학, 정희성 의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설·소방·교통·주거 등 생활밀착형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