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본격화 전국 최초 ‘도 우수 문화콘텐츠 인증기업’ 3개사 선정 3년간 우수기업 인증, 경영지원금 최대 2,200만 원 지원 등 혜택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06일(목) 11:02 |
![]() 경상남도청 |
올해 경남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우수 문화콘텐츠 기업 인증제’는 도내 3년 이상 소재한 문화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역량, 기업경영 안정성, 혁신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주)공감오래콘텐츠는 게임 개발·유통·배급 및 교육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2023년 모바일 게임 ‘디펜던’을 출시하여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료 인기게임 1위를 달성한 바 있고, 2024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디게임 엑셀러레이터(IGA)로 선정됐다.
또한, 2023년부터 매년 인디게임 페스티벌 ‘마이미 게임잼’을 개최하여 지역 게임개발 인재양성의 장을 마련하고, 개발자들의 작업환경을 돕는 자체 AI 기반 게임개발 플랫폼 ‘마이미 AI’를 개발하는 등 게임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해 8월에는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인증도 득했다.
(주)삼백육십오는 2019년 식·음료 유통기업으로 출발하여 2023년 콘텐츠사업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스낵프렌즈’, ‘까까멜레온’ 등 자사 캐릭터 IP 25종 개발과 저작권 등록, 굿즈 개발 등을 통해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통기술을 융합한 콘텐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결과 올해는 콘텐츠 펀드에서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콘텐츠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퓨월드는 XR(확장현실)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으로 고비용, 대형 하드웨어 중심의 기존 XR 촬영 솔루션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제작, 운영까지 모두 아우르는 XR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고, 특허 4건, 저작권 23건을 등록했다.
또한, 자체개발 무인 XR 촬영 스튜디오(포토부스) ‘Mood Palette’를 론칭하여 롯데시네마, 서울 합정역, 부산 삼정타워, 마산로봇랜드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입점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롯데시네마 인기 IP를 접목한 촬영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 경남 문화콘텐츠 우수기업으로 인증되고, 선정 첫해에는 경영지원금으로 최대 2천2백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평가시 가점 부여 및 이차보전율 0.5%P 우대,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수수료 0.1% 감면의 금융지원과 함께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해외마켓 참가 공모사업의 가점 부여 혜택이 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인증제는 도내 콘텐츠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개사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은 다가오는 12월 경남콘텐츠 페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