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악취 잡는다… ICT 측정 장비 11월 말까지 전수 점검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11월 07일(금) 10:08
정읍시청
[남도기자협회]정읍시가 축산악취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말까지 관내 양돈농가에 설치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4년까지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ICT 장비를 지원받은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그간 축산악취 개선이 필요한 농가에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를 지원했다.

이 장비들은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제공하는 설치 위치 선정 매뉴얼에 따라 부지 경계나 암모니아 배출이 많은 비육사 등에 설치됐다.

설치된 장비는 온·습도,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환경·악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축산악취관리시스템(축산환경관리원)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등 상황 발생 시 지자체·농가에 즉각 정보를 제공, 신속한 악취저감 활동과 예방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ICT 기계·장비의 센서 및 통신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운영 현황은 어떤지, 데이터 전송 상태는 양호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악취 관리의 신뢰성과 장비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악취 기계·장비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축산농가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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