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 내년 1월부터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12일(수) 08:31 |
![]() 횡성군청 |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청소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6년 1월부터 매월 일정 금액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9~18세 청소년으로, 2026년 기준 9~12세(초3~초6)는 월 3만원, 13~15세(중1~중3)는 월 5만원, 16~18세(고1~고3)는 월 7만원을 매월 1일 바우처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포인트는 관내에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매년 12월 20일까지이다.
기한 내 미사용 시 잔액은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한 내 포인트를 사용하여야 한다.
가맹점은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독서실, 서점, 문구점, 예능학원 등), 문화·체육시설(극장, 공연장, 태권도장, 헬스장, 볼링장 등), 일상생활(이·미용실, 목욕탕, 안경점 등)이며 편의점, 카페, 마트, 음식점에서는 지원금액의 30%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횡성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현재 관내 학교를 통한 바우처카드 신청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등은 12월 15일 이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가맹점 모집을 위해 해당 업소에 대한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올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사용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읍 소재 업소는 청소년수련관, 면 소재 업소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청소년의 미래가 희망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 의지를 밝혔다.
한편,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 대상 청소년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총 3,163명이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