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 고위험군 조기 검진 실시
조기 발견으로 중증화 예방,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12일(수) 11:54 |
![]() 함양군치매안심센터 |
이번 검진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검진 대상은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주민이다.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이 중 선별검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심리검사 등 진단검사와 협력 의사 진료를 통해 치매 여부를 판별한다.
치매로 진단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원인을 파악한다.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중위소득 140% 이하, 월 3만 원 한도 실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 예방 서비스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보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치매 검진 및 치매 환자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