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보건기관 직원 소진예방 프로그램 '마음재충전' 운영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12일(수) 14:21 |
![]() 보건기관 직원 소진예방 프로그램 '마음재충전' 운영 |
인사혁신처 2022년 공무상 재해 승인 건수 분석 결과 공무원의 업무상 질병 요양자 수는 정신질환이 274명으로 전체 611명 중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살)은 1만 명당 0.17명(총22건)으로 산업재해로 인정된 일반 근로자 1만 명당 0.02명(총 50건)의 8.5배. 인사혁신처 2023년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진단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차이는 법적 책임 및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한 높은 직무 중압감, 악성 민원 증가, 경직된 조직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요인과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보건의료계의 최일선에서 특수직무 및 민원대응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를 받는 보건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힐링푸드(오란다) 만들기를 통해 본인의 정신 및 마음을 먼저 살피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직무스트레스 환기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스트레스 및 우울증 검사 실시하여 우울·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정신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며,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 시 정신건강 전문의 연계 상담 진행 예정이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