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이 함께 만든 촘촘하고 두터운 ‘아산형 복지사업’ 성료 ‘복지위기 알림 앱’ 활용 복지위기가구 53가구 지원 완료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13일(목) 06:40 |
![]() 복지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체결된 4자 업무협약에 따라 KMI 한국의학연구소 후원금으로 운영됐으며,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을 이끌었다.
위기가구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발굴됐으며, 발굴된 가구 중 공공이나 민간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추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실제 생활 실태로 보아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결과 아산시는 △청·장년 1인 가구 27가구 △부모·자녀 가구 7가구 △한부모가구 5가구 △독거노인 등 기타 가구 14가구 등 총 53가구를 지원했다.
지원 항목은 △주거지원 33가구 △의료지원 10가구 △교육지원 4가구 △생계지원 5가구 △심리지원 1가구로 가구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으로 제공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완화하고, 지역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보건복지부와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한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아산형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후원과 협력을 제공한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 운영과 의료연구 지원사업 등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및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