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말뿐 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13일(목) 09:20 |
![]()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 |
조 위원장은 “김동연 지사가 진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할 의지가 있었다면 단식이라도 불사했을 것”이라며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관련 기구 만드는 수준으로는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정무적 감각의 한계로 실무진과의 온도차가 큰데, 현장의 체감은 훨씬 빠르다”며 “도지사께서 정치적 결단력을 보여주셔야 도민이 신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김포 서울 편입 논란 이후 ‘북부 대개조’로 방향을 돌렸지만, 정책의 좌표가 불분명하다”며 “공공기관 이전도 노조 반발과 절차 미비로 지연되는 등 실행 기반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이 진심이라면, 이제는 정치인으로서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며 “지금의 표류는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준비 부족과 의지 결핍의 결과”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조 위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역사적 과제”라며 “이제는 말보다 행동, 구호보다 설계, 그리고 책임 있는 추진으로 도민에게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