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전북 자치경찰사무 평가 우수 시군 선정…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19일(수) 09:41 |
![]() 정읍시, 전북 자치경찰사무 평가 우수 시군 선정…“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의 자치경찰 사무 추진 실적과 주요 시책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시는 차별화된 시책과 실적을 인정받아 3개 우수 시군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취약계층 방범시설물 설치사업’을 통해 주거 안전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보호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단독주택이나 3층 이하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들에게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방범창, 방범문,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등 다양한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해 왔다.
올해 시는 총 7가구에 18개의 방범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또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읍경찰서와 긴밀히 협업하며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범죄예방진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어려운 이웃의 치안 문제를 내 가족의 안전처럼 여기며 꼼꼼히 챙겨온 성과”라며 “경제적 사정 때문에 주거와 안전 등 생활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