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령 시점" 김관영 전북지사, 2026년 국가예산 막바지 분주 예산실장 면담 통해 새만금·AI·문화·복지 핵심 사업 직접 설득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20일(목) 19:14 |
![]() 분수령 시점 김관영 전북지사, 2026년 국가예산 막바지 분주 |
정부예산안이 예결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사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일정은 전북의 주요 현안과 중점사업을 기재부 예산실 간부에게 직접 전달하고, 예결소위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전북의 주요 사업과 쟁점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새만금 신항 항로 준설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센터 등 신규·계속사업은 올해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정책과의 연계성을 부각했다.
예산총괄심의관 면담에서는 ▲새만금 K-푸드수출허브단지 ▲국가정원 조성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전북 AI 한글화 교육센터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기반 등 신규 중점사업의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 발전효과를 제시했다.
면담을 마친 김 지사는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중앙협력본부장, 실·국장들과 함께 예결소위 대응전략 회의를 주재했다. 실·국장들은 국회의원실과 기재부 예산실 방문을 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증액 요청사업의 심사 흐름, 감액 위험, 보완 필요 쟁점을 종합 보고했다.
김 지사는 부처와 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에 따라 설명자료를 보완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협의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심사 과정에서 감액 제기 등 변동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군-정치권 간 공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예결소위는 최종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대응 논리와 자료를 끝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기재부·국회와의 소통을 지속해 주요 사업이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