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중부보건지소 현장활동 전개 노후 보건지소 환경 점검 및 근무여건 개선 필요성 강조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1월 21일(금) 14:48 |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중부보건지소 현장활동 전개 |
중부보건지소는 1988년 준공된 (구)여서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어 시설 노후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의료장비 노후화, 공간 협소, 환경 취약 등으로 주민 보건서비스 제공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들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들의 1차 보건서비스 제공기관인 보건지소의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직원들의 근무환경·시설 개선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중부보건지소는 현재 보건민원실 운영, 재활보건사업 등 지역 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들은 “중부보건지소는 시민 건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노후시설 정비와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접근성 확충과 주민 친화적 공간 확보 등 장기적 관점에서 종합 개선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노후시설 개선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충분히 고려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정필 위원장은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은 어떤 사업보다 중요하다”며 “열악한 보건시설은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만큼, 20년~30년을 내다보고 체계적인 개선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민간위탁 운영시설 점검을 위해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