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송해공원 ‘산타마을’로 변신, 겨울 분위기 가득! 송해공원 첫 겨울 경관조명, 3월 말까지 운영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2월 21일(일) 11:09 |
![]() 달성군 송해공원 ‘산타마을’로 변신, 겨울 분위기 가득! |
이번 점등식은 송해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겨울 경관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일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조형물로 장식됐다. 특히 10m 대형 트리 1개와 8m 트리 3개를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눈길을 끌며, 공원 입구에 배치된 산타 인형과 가로등 조형물은 송해공원의 특별한 매력을 한층 부각시킨다.
점등식은 20일 늦은 오후, 달성군립합창단과 송미해 밴드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점등된 조명이 공원 곳곳을 환하게 비추며 겨울밤을 밝히는 순간, 모노플로 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송해공원은 점등식 이후 겨울철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12월 한 달 동안 ‘산타랑 반짝반짝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공휴일과 주말마다 ‘풍선 아트’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신년 맞이 타로 프로그램’은 2월까지, ‘새해 소원지 작성’과 ‘기념 촬영용 소품 대여숍’은 3월까지 매주 주말 동안 운영되어 송해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송해공원 경관조명은 3월 말까지 유지된다”며 “일몰 후 자동 점등되어 오후 10시까지 일대를 밝힐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이 시간대에 방문해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점등식에 참여한 추경호 국회의원은 “송해공원의 겨울 경관조명은 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겨울 명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찬 겨울밤을 밝히는 조명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사광장, 유가 중앙공원,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이어 설치된 송해공원의 겨울 경관조명이 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겨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겨울 내내 이어지는 별빛 산타 레이크의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