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근로자 환경 개선 마무리

시, 202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마무리, 총 26억 원 투입해 105개 공동주택 단지 지원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12월 24일(수) 10:37
전주시청
[남도기자협회] 전주시는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노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과 ‘2025년 주민참여예산(주민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지역 노후 공동주택 총 105개 단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노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은 지난 1월 사업계획 수립 이후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지가 선정됐다. 또, 주민참여예산(주민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단지가 결정됐다.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 공동주택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노후화된 옥상 방수 공사를 통한 누수 예방 △외벽 균열 보수 및 재도장을 통한 단지 미관 개선 △근로자 휴게시설 도배, 냉난방기 및 가구 구입 등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등의 계획된 사업을 완료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노후 아파트의 관리 비용 부담은 줄이고, 입주민의 주거 환경과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 환경은 크게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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