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지원받은 혁신기업 5곳, CES 2026서 세계 시장 도전...광명시, 유망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미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참가 지원… 전시비·항공료·통역비 등 종합 지원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5년 12월 29일(월) 07:34 |
![]() 지난11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CES 2026 광명시 단체관에 참가하는 기업들과의 간담회가 진행 중이다. |
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관내 유망 혁신기업 5곳을 선정해,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전시·비즈니스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ES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세계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T) 전시회다.
광명시는 관내 기업들이 CES를 통해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직접 알리고, 해외 수요처·세계적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참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개 기업이 CES 2025 참가해, 상담 건수 117건, 현장 계약 1건, 지속적인 해외 기업 컨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올해는 지원 개소 수를 5개로 확대했다.
올해 광명시의 지원을 받아 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은 인공지능·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으로, ▲㈜다누시스(인공지능 기반 영상감시장치) ▲주식회사 지피(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성장·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폼이즈(콘크리트 단위 수량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디밀리언(인공지능 에이전트 ‘플렉시봇(Flexibot)’) ▲주식회사 인스파워(광대역 5G RF 파워 앰프) 등이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기업은 1천80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시회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항공료, 통역비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거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 혜택을 제공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CES 참가는 관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고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망한 기업이 세계 무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시 이후까지 이어지는 해외 진출과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