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급종 부족 대비, 수확 벼 종자 활용 요령 겨울철 시설 감자재배 관리 철저해야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 2026년 01월 12일(월) 08:23 |
![]() 옥천군청 |
보급종을 구하지 못해 자가채종한 벼를 종자로 사용할 경우, 품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병해충 피해가 없고 생육이 균일한 포장에서 수확한 벼를 선별해야 하며, 도복됐거나 이삭에 병이 있었던 벼는 종자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자 선별 시에는 소금물 가리기 등을 통해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내고, 파종 전에는 반드시 온탕 소독이나 약제 소독을 실시해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자가 종자는 발아율이 보급종보다 낮을 수 있어 파종량을 다소 늘려주는 것이 안정적인 육묘에 도움이 된다.
벼 종자는 수확 후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 함량이 15% 초과하여 높은 상태로 보관할 경우 발아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린 뒤 보관해야 한다.
보관 장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이 적합하며, 쥐나 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밀폐 용기나 전용 종자 포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보관 시에는 정기적으로 종자의 상태를 점검해 곰팡이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겨울철 시설하우스 감자재배 농가에서는 저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자는 생육 적온이 비교적 낮지만, 영하의 기온에서는 생육 정지 및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보온 관리가 중요하다.
하우스 내부 온도는 최소 5℃ 이상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야간에는 보온 덮개나 이중 비닐을 활용해 온도 하강을 막아야 한다.
또한 겨울철 과습은 병해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물 주기는 토양 상태를 확인하며 최소한으로 조절해야 한다.
아울러 환기 관리도 중요하다.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할 경우 일시적으로 환기를 실시해 습도를 낮추고 병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지원과 우희제과장은 “보급종 부족 시 자가 종자 활용은 가능하지만 철저한 선별과 소독이 필수”라며 “겨울철 시설작물은 온·습도 관리가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