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
‘세대가 공감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와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세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도지사와 시장 표창 등 총 69명의 노인복지 유공자와 모범 노인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영신내추럴’이 노인복지 유공 기업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고, 이상희 지회장은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해 현장의 큰 박수를 받았다.
루체레 아동 중창단과 퀸코리아 라인댄스팀이 식전 축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2부 문화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영기, 김혜연 씨가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광장에서는 ▲놀이·체험 부스 20개 ▲‘세대를 잇는 시간의 대화’ 사진전 ▲효(孝) 백일장 ▲성금 모금을 위한 하루 카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어르신과 청소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문화대축제는 어르신의 삶을 존중하고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는 행사 전 과정에 노인 단체와 지역 사회복지기관, 시민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희 지회장은 “세대공감 문화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시민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나이와 세대는 달라도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이 자리가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복지, 여가, 건강 돌봄까지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11.16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