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 |
이번 계획은 ‘약 달력 제작·배포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 사업’과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두 축으로, 치료 순응 문제와 계절적 취약 요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우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용일과 약 종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약 달력’을 제작해 보급한다.
동지역 어르신에게는 방문간호사가 10일에 한 번씩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복약 상태를 점검하고, 읍면지역에서는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이 처방 시 ‘약 달력’을 활용해 투약지도를 병행함으로써 복약 실수를 줄이고 치료 지속률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등 전담인력 17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난방과 실내 온도 유지 방법, 한랭질환(동상 등) 예방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상담하고, 겨울용 양말·넥워머 등 방한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어르신과 거동불편자를 위한 1:1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신속하게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