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이전공공기관 오케스트라,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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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이전공공기관 오케스트라,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 선사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25일 한국에너지공대서 정기연주회 개최

‘2025년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포스터.
[남도기자협회]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빛가람동)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저물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드로브작 9(DVORAK 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주제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은 총 4악장으로 약 40분간 웅장한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일본 에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테마, 전 세계 음악․콘텐츠 시장을 뒤흔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골든(Golden)’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는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구성원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고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은 지난 2021년 창단 이래 매년 2~3회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상생과 문화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나주시 미래전략과 혁신도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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