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개최된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을 상징하는 날로,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1980년 제정해 매년 10월 15일 기념하고 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도구이자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전 세계적인 상징물이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내외빈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표명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회원들이 한해 동안 배우고 연습한 하모니카·기타 연주, 청자골예술단의 난타공연으로 시작을 알렸고 흰지팡이의날 헌장 낭독, 기념사 등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고, 2부 행사로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오찬시간을 마련했다.
이정진 강진군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군은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회원들 삶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장애인 편의와 재활 증진에 중점을 둔 정책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사업으로 올해 장애인콜택시를 2대 증차해 운영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전용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관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11.18 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