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하반기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헙의회에는 시ㆍ군청, 교육지원청, 시군 가족센터, 전남교육청 19개의 글로컬교육센터 등 지역의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참여 토론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해, 올 한 해 추진된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돌아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지역별로 조를 편성해, 개인과 기관의 경험을 공유하며 차이를 이해하고, 현재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과 해결 과제를 나눴다.
이번 논의에서는 ▲ 지역별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 이중언어교육을 위한 표준화된 교재 개발 ▲ 지속적인 강사 활동을 위한 예산 확보 ▲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조별로 실천가능한 정책 제안과 실행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제안된 내용들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2026년 이주배경학생 지원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함께 공감하고 성찰하며 실제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지원하는 각 기관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협력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라남도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기관 간 실질적 연대와 공동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에서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중심이 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