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박준 시인 초청 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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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박준 시인 초청 강연 성료

시, 2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박준 시인 초청 ‘시심전심 강연회’ 개최

전주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박준 시인 초청 강연
[남도기자협회] 전주시는 2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박준 시인을 초청해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을 주제로 시인 초청 강연인 ‘시심전심 강연회’를 진행했다.

‘시심전심 강연회’는 시인을 초청해 시를 매개로 시인과 시민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저명한 시인들과 전주시민의 만남이 이어졌다.

박준 시인은 2008년 실천문학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마중도 배웅도 없이,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계절 산문 등을 출간했다.

또, 문학적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아 △신동엽문학상 △박재삼문학상 △유심상 등을 수상했으며,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마이리틀텔레비전’, 라디오 ‘시작하는 밤 박준입니다’ 등 여러 곳에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박준 시인은 따뜻하면서도 재치 있게 우리 곁에서 빛을 내는 일상이 어떻게 문학으로 변모되는지에 대해 설명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인이 들려주는 시의 결을 따라가며 시민들이 시와 더 깊이 연결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전주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통해 시와 만나는 경험을 넓혀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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