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청 |
이날 훈련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입산자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초속 5m/s 바람을 타고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레포츠시설 등에 피해를 주는 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 간 임무 분담과 공조를 통해 산불 재난을 대응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항공본부,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진주소방서, 진주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산불진화헬기 8대, 고성능산불진화차, 구급차, 경찰차 등 24대의 특수차량이 동원됐다.
훈련은 산불신고단말기 활용한 신고 접수 및 상황전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주민대피 및 주요시설 보호,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체계적인 지상·공중 진화 ▵산불진화헬기 동원 투입 등 산불 대응체계 중점으로 실시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에 실시한 산불진화 통합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산불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12.17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