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쓰레기 저감 실무협의회 |
이번 협의회에 연안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7곳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마산지사), 한국어촌어항공단(동남해지사), 국립공원공단(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한국수자원공사(낙동강유역본부, 남강댐지사) 등 관계기관 7곳이 참석했다.
도 해양항만과장의 주재로 2026년 경상남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관별 추진계획 발표와 종합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재해 해양쓰레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집중호우 전·후 사전 정화 활동 강화,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차단시설 설치, 재해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선박·인력 지원 체계 구축 등 공동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깨끗한 경남바다 조성을 위해 내년에는 해양쓰레기 수거량을 더 늘리고, 발생량도 더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쓰레기 발생원 조사·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안 시군,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연내 사업 완료를 도모하는 한편, 청정어장 재생사업과 폐어구 수매사업 등 기존 사업의 내실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구병열 도 해양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해양쓰레기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9 2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