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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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성과공유회 개최

지역 특화 교육과정 성과 공유로 자율형 공립고 모델 확산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성과공유회
[남도기자협회]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산시에 있는 경일대학교에서 도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 교원과 컨설팅단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거점 학교로서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신규 선정교인 북삼고등학교(칠곡)와 영주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해 도내 자율형 공립고 2.0 17교의 교원들이 참석해, 지역 대학인 경일대학교에서 운영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력 제고 방안에 대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교육부 학교교수학습혁신과 조수원 교육연구사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의 안정적인 안착과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동고등학교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학교 교육과정’, 영주제일고등학교의 ‘학교 밖 교육과 연계한 진로 맞춤형 온(溫,ON)마을 교육과정’ 등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경북형 특화 교육과정 운영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권역별 분임 토의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을 중심으로 한 실행력 있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권역별 클러스터 기반 자율적 교육 혁신 모델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자율형 공립고 2.0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교육의 거점 학교로 굳건히 자리 잡아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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