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부안 지속가능발전 의제 논의를 위한 100인 원탁회의 |
이번 원탁회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 어르신, 농어업인, 소상공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군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부안 지속가능발전 현황 공유, 분야별 원탁 토론, 주요 의제 도출 및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의 조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지역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복지의 확대, 건강한 지역공동체 회복 등 부안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직결된 다양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참여자 간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송희복 부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는 “원탁회의에서 나누는 다양한 의견들이 부안의 내일을 바꾸는 씨앗”이라며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이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행정은 군민들과 소통하며 의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발전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참여를 확대하는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12.22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