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촌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
일심동행(一心同行)‘하나되어 함께 간다’는 군정 철학 아래 무소속 3선 심 민 군수의 일관된 현장 중심 행정은 흔들림 없는 추진력으로 이어졌고, 군민과의 약속은 성과로 차곡차곡 실현됐다.
관광과 정주, 농업, 복지 전반에서의 변화는 수치로 증명됐고, 성과는 군민의 일상속에서 체감됐다.
군정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이지만 임실군은 오히려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더욱 분명히 하며‘작지만 강한 지방정부’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편집자 주
▲‘2025 임실 방문의 해’천만관광 명품도시 발판
임실군은 2025년을‘임실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사계절 축제‧체험형 관광‧생태관광을 연계한 전략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8년 임실을 찾은 방문객은 498만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 선택과 집중 전략에 힘입어 2024년에는 888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2025년 11월까지 857만명이 임실을 방문하며 방문객 수는 2018년 대비 72% 이상 증가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102만명, 10월에는 129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상하반기 모두 월 단위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경신하며 천만관광을 향한 뚜렷한 상승 흐름을 입증했다.
임실 관광의 중심축인 옥정호는 올해도 핵심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11월 말 기준 43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75만명을 돌파하며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에서 성공적인 지방 관광정책 사례로 옥정호가 대박 관광지로 소개되며, 임실 관광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또한 4월에 개최된 2025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는 이틀간 3만5천여명이 찾으며 옥정호 순환도로 벚꽃길의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고,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20km)와 무장애 나눔길(1.2km) 조성, 붕어섬 생태공원 경관 조성, 운종리 작약밭 운영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사계절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도 꾸준히 확장됐다.
임실N치즈 브랜드를 앞세운 축제 성과도 눈에 띄었다. 2025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61만명의 방문객과 30억 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대한민국 최우수 3대 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성과로 임실치즈산업과 관광이 시너지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역시 국토부 주관 민관상생투자협약사업(135억원) 공모에 선정되며 제2 장미원과 놀이시설 확충을 앞두고 있다. 치즈테마파크 내 관광호텔과 키즈체험 공간인 치즈아이랜드 조성도 본격화되며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오수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임실군은 올해 반려산업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 체계를 갖추고,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개장과 임실N펫스타 개최를 통해 반려산업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세계 100여 개국의 반려견을 만날 수 있는 명소화 사업과 반려누리학습센터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되며 인재 양성과 산업 육성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 정주 여건 혁신, 머무는 삶이 더 편안해진 도시
관광도시로 떠오른 임실군의 또 다른 축은‘머무는 삶이 행복한 명품도시’구현이다.
우선, 임실읍 도심의 노후시설을 재탄생시키는 정주활력센터 건립사업이 큰 진전을 보였다. (구)제일극장을 철거하고, 푸드복합문화센터, 목욕탕, 지식정보센터, 키즈시설, 실내클라이밍장, 영화관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올해 실시설계와 기술 심의를 마치고 12월 착공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문화‧복지‧체육‧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심 활력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임실읍 이도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국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정비를 비롯해 생활체육시설 조성, 골목길 정비, 주차장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노후주거지의 안전성과 생활인프라가 크게 향상되고 농촌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 모델로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임대주택 3개 지구사업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 120세대 규모로 추진 중인 임실 공공임대주택(475억원)은 전북도‧임실군‧전북개발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관촌 공공임대주택 120세대(452억원) 또한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 착공했으며, 오수 공공임대주택 80세대(277억원) 역시 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7월 착공에 들어가 3개 지역 모두 정주 기반 확충이 본격화됐다.
도시재생과 생활SOC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원)은 구 군립도서관을 공연장‧키즈카페‧공방체험실 등으로 리모델링‧증축해 올해 11월 준공했고, 전통시장 일대를 활성화하는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조성사업은 6월 공사를 마쳐 6개 음식점과 공영화장실, 옥상주차장(15면)을 갖춘 복합 상가로 문을 열었다.
하운암 기초생활거점 조성, 성수‧신평‧지사면 기초생활거점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성수 태평리 농촌 공간 정비사업 등 농촌 생활환경 정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임실 문예담터가 지난 6월, 임실군 생활체육관이 8월 준공되며 체육‧문화 인프라도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145억원)와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96억원)도 순조롭게 추진되며, 종합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노후 체육시설 정비와 복합체육공간 확충이 병행되고 있다.
▲ 함께하는 희망 농업, 농촌이 웃는 구조 만든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이 집중 추진됐다.
임실N치즈의 고품질화를 위해 저지종 젖소 도입을 본격화해 현재 30두를 확보하고, 2029년까지 500두 확보를 목표로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68명을 도입했고, 송출국가 확대를 통한 인력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 캄보디아‧라오스 등과 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68억원)은 올 3월 착공, 2026년 2월에 준공하여 농촌 인력 지원의 기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전 준공하여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민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도 빼놓지 않았다. 군은 농민 공익수당 36억원을 7,283 농가에 지급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32개소, 15억3천만원)과 함께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32개 학교 1,492명의 학생에게 학교급식 전 품목을 공급하는 등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했다.
스마트팜 신축‧노후온실 현대화 지원(27개소, 14억원),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시설원예 ICT 융복합 지원 등도 병행하며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농업 기반을 다졌다.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과(156억원)과 미생물배양센터(31억5천만원)준공으로, 농업인이 원스톱으로 컨설팅과 실증 연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춰가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업 생산물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 더 촘촘해진 안전‧복지망, 모두가 안심하는 임실을 향해
임실군은 재해예방과 생활안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우선, 임실‧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와 관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금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4대 대형 재해예방 사업을 총 1,456억원 규모로 추진하며 하천‧우수관로‧교량‧펌프장 정비를 본격화했다.
이는 기후 위기 시대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표적인 선제 투자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는 상수도 원격 검침을 전체 수용가의 63.8%(8,533가구)까지 확대하고, 원산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98억6천만원)을 완료하는 등 물‧환경 기반을 개선했다.
신덕보건진료소 그린리모델링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1,933회), 24시간 응급진료(1,901명) 등 보건‧의료 서비스도 강화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임실형 맞춤 복지가 한층 촘촘해졌다. 어르신 이미용료‧목욕비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수당 지원 등 노인 복지서비스를 강화했다.
부모급여‧가정양육수당(1,441명, 11억원), 아동급식‧아동수당‧디딤씨앗통장,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 다문화가족 육아지원금 등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인터뷰-심 민 임실군수'
▲ 2026년을 향해…“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군민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
심 민 군수는“올 한 해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머무는 삶이 행복한 명품도시 임실’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관광과 정주 여건 개선, 농업과 복지까지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이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계획된 사업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임실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며“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세대가 이어갈 수 있는 튼튼한 임실을 남기겠다는 책임감으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진실한 마음과 책임 있는 자세로 약속을 지며 끝내 완수하는 성윤성공(成允成功)의 자세로 천만관광 명품도시 임실 실현을 향한 길을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12.22 1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