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 |
2026년 군산사랑상품권은 3,000억 원(지류 200억 원, 모바일·카드 2800억 원)이 발행될 계획이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시는 추후 정부 예산이 추가 지원되면 발행액 추이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발행되는 상품권은 결제 편의성 증대와 발행 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및 카드형의 비중을 높게 배정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통합 70만 원이며,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배려하고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과 동일하게 구매 대상을 만 65세 이상(2026년 기준 1961년생까지)으로 제한했다.
또한 만 65세 이상 시민은 월 통합 한도 70만 원 중 최대 10만 원까지만 지류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 60만 원은 모바일이나 카드형으로 구매해야 한다.
반면 만 65세 미만 시민은 지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으며, 월 70만 원 전액을 모바일 또는 카드형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등록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카드형은 앱 또는 관내 금융기관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판매 대행점(은행 등)을 방문하면 된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소비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군산경제 회복의 핵심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2026년 포함 누적 발행 규모가 3조2천9백억에 달하게 됐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12.30 1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