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장애인 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 운영 |
장애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심리적 특성과 자기자극 행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본교육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심리적 특성과 요구의 이해를 중심으로 자녀의 행동 이면에 담긴 정서적 욕구를 살펴보며 보호자가 더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대응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심화 교육에서는 감각신경과 자기자극 행동의 이해와 함께 적절한 대처 방안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의 행동만 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그 이면에 있는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은애 센터장은 “이번 부모 교육으로 보호자들이 자녀의 행동을 문제로 보기보다 하나의 ‘의사 표현’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가족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덜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발달장애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곧 부모의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며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고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9 1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