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역 광장 달군 '문화공감 페스티벌'… 전통과 현대 '조화' |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정읍역 광장에서 개최한 ‘문화공감 페스티벌 & 똑똑한 달빛장터’가 관광객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정세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는 어쿠스틱 듀오 ‘온도(On Do)’, 스트릿댄스팀 ‘아이엠댄스스튜디오’, 줄타기와 판굿 공연팀 ‘유진호·난장앤판’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쳤다.
특히 ‘온도’의 감성적인 어쿠스틱 공연과 ‘아이엠댄스스튜디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유진호의 줄타기와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대통령상 수상팀 ‘난장앤판’의 판굿 공연은 전통의 멋과 흥을 제대로 전달하며 행사의 백미를 장식했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달빛장터에는 마을기업·사회적기업·공동체 등 12개소가 참여해 정읍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전통 장류, 수공예품 등을 선보였다.
한 방문객은 “전통 줄타기와 스트릿댄스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며 “정읍의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지역 특산물 판매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11.17 1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