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지원회의 회의하는 모습 |
이번 회의는 대상자의 실제 욕구에 맞는 지원이 적절히 반영됐는지 살펴보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추가 서비스와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화순읍·능주면·도곡면·이서면·동복면·동면 등 6개 읍·면 담당자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담당자, 보건소 담당자, 맞춤돌봄 수행기관 종사자, 긴급돌봄 수행기관 관계자 등 통합돌봄 관련 실무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인별 지원 수립계획이 대상자의 욕구와 생활 여건에 부합하는지, 추가로 보완이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인지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계획의 적정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의료·돌봄·복지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제공되기보다 대상자 중심으로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이 모아졌다.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보건·의료분야와의 연계가 원활하게 논의되며, 통합돌봄의 취지와 방향성이 더욱 분명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시각이 모이면서 개인별 지원계획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라며, “보건·의료와 복지가 함께 논의되는 구조가 매우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통합돌봄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읍·면과 유관기관, 수행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앞으로도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통합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읍·면 중심의 협력체계 운영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23 18:45















